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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고경영자 신춘포럼 9~10일 개막...화두는 ‘앞으로 10년은?’
한 해 경영 트렌드와 미래 비전 방향을 짚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국제경영원의 ‘2011 신춘 포럼’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다.

그동안 신춘 포럼은 앞서가는 최고경영자(CEO)와 한국의 석학들이 참석, 재계에 미래 키워드를 제시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포럼의 화두에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올해 포럼 주제는 ‘스마트, 크리에이션과 비즈니스(Smart, Creation & Business)’라는 큰 틀에서 진행되며, ‘향후 10년 무엇을 먹고 살 것인가’라는 방법론에 초점이 모아진다. ‘30년 전에는 PC가, 20년 전에는 휴대전화가, 10년 전에는 구글이 세상을 바꿨다! 앞으로 10년, 무엇이 기업과 비즈니스 판도를 바꿀 것인가!’라는 근원적 물음을 던진다.

일단 올해에도 어김없이 유명 CEO들과 경제 전문가, 교수들이 새해 화두에 대해 강연한다.

첫날 이휘성 한국IBM 사장과 송재용 서울대 교수는 ‘산업 패러다임을 바꿀 글로벌 미래 경영환경 대전망’을 주제로 기업인들과 만난다. 스마트 신사업&모바일 혁명 세션에서는 표현명 KT 사장이 ‘스마트시대에 떠오를 뉴비즈니스’를 제시하며, 김경준 딜로이트컨설팅 대표가 ‘모바일혁명의 미래’를 진단한다.

둘째날에는 미국과 중국의 환율전쟁과 주요 20개국(G20) 이후의 신금융질서를 주제로 현오석 KDI 원장과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의 금융 경제진단이 펼쳐진다.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바이오 신기술의 미래 방향을 제공한다.

온라인 교육의 성공신화로 유명한 메가스터디의 손주은 대표는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기업의 비밀’을 주제로 강의하며, 자수성가 대명사로 이름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꿈을 현실로 만드는 리더십’을 주제로 경영인들을 향해 도전과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한다.

국제경영원 관계자는 “재계의 모든 관심이 ‘미래’에 쏠린 만큼 그 주제를 집중 조명함으로써 기업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겠다는 차원에서 마련한 행사”라고 말했다.

김영상 기자/ys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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