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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에서도 부동산 문제 때문에 ‘시끌’
러시아에서도 부동산 문제는 뜨거운 감자다.
특히 오는 2012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대선주자들의 부동산 문제는 화두가 될 수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1일 러시아 경제주간지인 코메르산트 덴기가 지난 1월 31일 메드베데프 대통령이나 푸틴 총리가 정확히 몇 채의 저택을 보유했는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푸틴 총리의 경우 약 26 곳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폭로한 것.
저택 중에는 성(城)은 물론 다차(러시아식 별장), 궁궐, 스키 리조트, 파리 외곽의 샤토(프랑스식 저택)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전에도 러시아 사업가 출신인 세르게이 콜스니코프는 지난해 12월 메드베데프, 푸틴을 상대로 흑해 연안에 있는 6억파운드(9억 6600만달러) 가치가 있는 궁을 짓고 있다고 폭로한 바 잇다.
세르게이는 궁을 짓기 위해 필요한 재원은 부패, 뇌물 그리고 절도 등을 통해 조달됐다고 서방 언론에 흘려 왔다.
또 이 비밀궁과 관련된 각종 사진들이 지난달 러시아판 위키리크스라 할 웹사이트인 ‘루리크스.넷(ruleaks.net)’에 공개되기도 했다.
이후에는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소유하고 있다는 호화 요트와 관련된 폭로가 쏟아지기도 했다.
한편 한국과 같이 러시아도 대통령을 비롯해 공직자들이 재산 공개를 하는데 지난 2010년 푸틴은 모두 399만루블(약 9만 파운드, 12만 8800달러) 원화로 따지면 1억 4000만원 안팎을 벌었다고 신고했다. 푸틴 부인은 12파운드, 19달러를 벌었다고 신고한 바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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