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포근한 설 연휴…귀성길 한파 걱정 마세요!
설 연휴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겠다. 귀성객이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일에는 전국이 구름이 다소 끼겠지만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설 연휴기간 동안 낮기온이 최대 7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3~4일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2월 첫날부터 전날에 비해 5도 이상 오른 연휴 날씨는 ‘포근 모드’로 이어져 2일에도 서울의 낮 기온이 5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7도, 대구 8도, 부산 9도 등 오랜만에 영상 5도를 웃도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설 당일인 3일부터 4일까지 발해만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눈은 3일 오전 경기 서해안에서 시작돼 주로 낮 동안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겠으며, 4일 오전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서쪽에서 유입된 따뜻한 공기가 북쪽의 찬 공기와 만나 구름대가 형성되면서 서울 등 수도권 지역과 강원 영서, 충청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그 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이 끼겠다”고 전망했다.

귀경차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5~6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며, 일부지역에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박수진 기자@ssujin84>
sjp10@heraldcorp.com



<설 연휴 날씨(청주 기준)>

2/1(화) 2(수) 3(목) 4(금) 5(토) 6(일)

기온 -8/6 -5/6 -6/6 -4/7 -4/8 -3/8

날씨 구름조금 구름조금 눈 구름많음 구름많음 구름많음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