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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짜 봇물…연휴는 역시 길고 볼일?
극장·공연계 설 행사 풍성

대머리여가수·아이다 등

인기작 최대 50% 할인

롯데시네마선 윷놀이

씨너스 가면 깜짝 선물도




모처럼 긴 명절 연휴 대목을 맞는 극장가와 공연계도 풍성한 상차림을 마련했다. 각종 할인ㆍ경품 행사로 설 연휴 극장ㆍ공연장 나들이객들을 맞는다.

먼저 설 연휴 일정을 잘 짜면 평소 보고 싶었던 연극이나 뮤지컬을 최대 절반 가격에 볼 수 있다. 대학로 예술마당 3관에 올려진 연극 ‘아트’는 설 당일을 뺀 2일과 4일 공연 예매자에게 50%할인을 해주고 안석환의 첫 연출 작으로 화제를 모은 연극 ‘대머리여가수’도 6일까지의 연휴 기간 동안 절반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대학로 SM틴틴홀에서 오픈런으로 공연하는 연극 ‘옥탑방고양이’를 전석 1만2000만원에 판매한다. 성남아트센터의 뮤지컬 ‘아이다’는 연휴기간 좌석 등급별로 할인율을 높였다. VIP석과 R석은 20%, S석과 A석 30%, B석 50%까지 할인율을 높였다. 2일부터 4일까지는 오후 5시 공연으로 시간대도 관객에게 편하게 맞췄다.

멀티플렉스 롯데시네마는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각 지점에서 윷놀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윷을 던져 윷이 나온 관객들에게 롯데월드 연간 이용권, 인형, 무료 관람권 등을 제공한다. CGV에선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6일까지 가장 많이 영화를 예매한 고객 17명에게 온라인 영화관람권 총 178장을 증정하는 행사를 기획했다. 또 같은 기간 3회 이상 예매한 모든 관객에겐 2000원씩을 깎아준다.

멀티플렉스 씨너스도 영화예매권과 DVD 플레이어, 화장품 세트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평양성’ 예매 관객에겐 추첨을 통해 태플릿 PC와 고급 한복, 무주리조트 숙박권 등도 제공한다.

이형석ㆍ윤정현 기자/ suk@heraldcorp.com
이형석기자/ 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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