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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과 동고동락…믿음직한 미래 파트너”
김태오 부행장


2010년은 우리나라의 저력을 전세계에 확실히 보여준 한해였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6.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2위를 차지했고, 1인당 국민소득도 3년만에 2만달러 복귀가 예상되는 등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의 모범국가로 인정받고 있다.

세계적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출과 내수, 소비와 투자가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의 역할이 컸다. 우리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힘쓰고, 제품과 서비스 차별화에 중점을 둔 덕분이었다. 또 금융회사들의 중소기업 지원과 상생협력 의지도 일조를 했으며, 그 중심에 하나은행이 있었다고 자부한다.

지난해 10월 대기업-중소기업 간의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지원하는 ‘상생패키지론’을 최초로 내놓아 중소기업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9년에는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과의 협약을 통해 1조1000억원의 중소기업 지원 재원을 마련한데 이어, 올해 2월 중에도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하여 약 2조7000억원의 중소기업 여신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 업체 지원을 위해 하나 턴어라운드(Turn-Around)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 패스트트랙을 통하여 중소기업 회생의 파트너가 되고 있다.

하나은행은 소상공인을 비롯한 중소기업 고객에게 적합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서 중소기업의 꾸준한 성장을 함께하고, 중소기업과 하나된 마음으로 어우러져 상생하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

이러한 하나은행의 중소기업 상생 정신을 반영하여, 2010년 은행의 경영슬로건을 ‘고객 속으로, 퓨처 투게더(Future Together)’로 설정하였다. 기본으로 돌아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고객과 함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는 우리의 초심을 담은 의지의 표현이다. 중소기업을 이해하고, 중소기업과 동고동락할 하나은행, 항상 믿음으로 상생하는 든든한 친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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