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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연휴 '避寒' 여행객 크게 늘었다
설 연휴를 맞아 내달 1~6일까지 34만 명이 해외로 출국, 설 연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 기간 우리나라 항공사를 이용해 출국하는 여행객이 작년 설 연휴(2월11일~16일) 대비 9.2% 증가한 22만 명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동남아 노선이 18.6%, 대양주 노선 12% 늘어나고,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 노선 이용객도 11% 증가할 것으로 나타나 대체로 따뜻한 나라로의 여행이 압도적으로 늘어났다.
극심한 한파와 폭설이 계속되고 있는 유럽과 미주 노선 이용객은 각각 20%와 4%줄어들 것으로 조사돼 대조를 이뤘다.

국토부 관계자는 “설 연휴 때 동남아와 대양주로 떠나는 사람의 상당수는 겨울추위를 피하려는 ‘피한(避寒) 여행객’으로 보인다”며 “계절과 날씨가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선진국형 항공여행 트렌드가 우리나라에서도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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