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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웬 귀성길 호강? ...고향가는 오토바이 경찰 에스코트
중국에서 춘제(음력 설ㆍ2월2일~8일)를 앞두고 귀성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오토바이 귀성객들이 하루 1만명에 달하는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고 신콰이바오(新快報)가 보도했다.

제조업 밀집지역인 광둥성은 전국 각지에서 온 농민공이 각자의 고향으로 떠나며 일찍부터 귀성전쟁이 시작됐다. 광둥 성 자오칭(肇慶)시는 오토바이 귀성객들을 위해 경찰차가 앞에서 가이드 하며 길을 터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춘제 귀성기간이 시작된 후 하루 1만대가 넘는 오토바이가 타지로 빠져 나갔다.

오토바이 귀성객은 주로 광둥 성 인근의 광시좡족자치구 등 10시간 거리에 고향을 둔 이들이다. 시는 오토바이 귀성객들을 위해 도로 한켠에 쉼터를 마련하고 컵라면, 음료, 죽 등의 음식을 제공해 귀성객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고 신콰이바오는 전했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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