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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청, 새해 첫 4700만 달러 외자 유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새해 들어 첫 470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5일 세계 3대 글로벌 유통업체 중 하나로 영종지구 무의도에 테스코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를 건축 중인 영국 테스코그룹이 지난 19일 4700만 달러(520억원)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투자금액(1억5500만 달러)에 비해 3.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는 총 4억9200만 달러에 달했다.

인천경제청은 “새해 들어 4700만 달러에 달하는 외국인 직접투자가 처음으로 완료돼 인천경제자유구역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며 “앞으로 국내외 앵커기업 유치와 북경, 상해, 천진, 대련 등의 중국 동부권과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화교권, 중동자본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테스코는 현재 영종지구 무의도 6만4200㎡ 부지에 1단계로 연면적 1만3700㎡ 규모의 테스코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를 7월 완공할 계획이다. 오는 2013년까지 2단계로 물류R&D센터, 3단계로 2015년까지 물류대학을 설립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테스코 글로벌 리더십 아카데미 개원을 통해 약 9만명에 이르는 아시아지역 6개 현지법인 임직원 리더십 교육으로 앞으로 첨단 물류 시스템 구축 및 유통물류 전문가 육성과 더불어 지역주민 고용, 소득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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