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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대한해운 회생절차 신청..."조선株 영향 제한적"
IBK투자증권은 26일 대한해운(005880) 이슈가 조선업 회복세 및 조선주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박승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해운 재무 리스크는 해운업황 전반이 아닌 개별업체에 국한된 사안”이라며 “업황 회복이라는 큰 흐름과 구분해서 봐야 한다”고 밝혔다.

수주잔고는 대우조선해양 관련 2척 정도다.

박 연구원은 “국내 조선업체들의 관련 수주잔고가 미미하고, 극단적인 경우 조선업체는 건조중인 선박이라도 재판매하면 되므로 피해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전일 대한해운 이슈로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상승 마감했다.

그는 “현대중공업의 경우 주가의 상승 전환으로 이미 조선주로서의 밸류에이션에서 벗어난 것임을 입증했다”며 “여타 조선주의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도 주가 조정으로 일시 해소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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