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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모든 버스중앙차로 승강장에 가로수 심는다
서울시내 중앙버스전용차로의 모든 승강장이 가로수로 꾸며진다.

서울시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재 20여개 노선 98㎞의 시내 중앙버스전용차로 300여곳 중 올해 시내 중앙버스전용차로 승강장 100여곳에 가로수를 심을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6억원을 들여 4∼5개 버스노선의 정류장 100여곳에 한곳당 5∼6그루씩 모두 500여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정류장에 심는 나무는 벚나무, 살구나무, 참나무, 마로니에 등 여름철 강한 햇빛을 가릴 수 있는 다양한 녹음수(綠陰樹) 중에서 고르기로 했다.

승강장은 양쪽으로 차가 다녀 식물이 자라기에 열악한 환경이라는 점을 고려해 기존에 심은 나무의 상태 등을 분석한 뒤 수종을 선정할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 버스정류장에 나무를 심어 환경 개선효과가 나타나 승강장 전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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