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시장은 24일로 예정돼 있는 방송분에서 인천대교 상황실 총책임자 역할을 맡아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손혁(차승원)에 맞서 긴박하게 벌어지는 상황들을 수습해가는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송 시장이 ’아테나’에 출연하게 된 데에는 두 가지가 큰 몫을 했다. 이번 회차분의 배경이 인천대교였다는 것과 송 시장의 학창시절 특별한 경험이 그것이다. 제작진은 송 시장이 대학시절 연극반으로 활동했던 사실을 알게 되며 인천대교를 둘러싼 드라마 스토리에 리얼리티를 불어넣기 위해 출연 제안을 하게 됐던 것. 송 시장 역시 인천시 홍보를 위해 도움이 되길 바랐던 마음에 흔쾌히 출연 제의를 받아들였다는 전언이다.
이에 송 시장은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했고, 촬영 뒤에는 “즐거운 경험을 했다”며 “인천시와 ’아테나’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으로 시와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고 제작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했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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