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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올해 모토는 ‘참여와 복지 실현’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2일 지역주민과 내외빈 1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민선 5기에 바란다’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구청장 신년사, 내외빈 새해덕담, 축하떡 커팅, 구립여성합창단의 축하 노래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어 주민들의 관심 또한 각별했다.

이 자리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지난 6개월간 도봉구의 변화를 설명하고 2011년 새해를 맞아 도봉구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겠다는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우선, 지금까지 준비해온 주민참여기본조례와 주민참여예산조례를 조속히 확정하도록 할 것이며, 아울러 공모를 통해 명칭을 확정한 ‘함께Green마을’이라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후 약방문식 복지가 아닌 위기를 먼저 파악하고 파국을 막는 예방적 복지행정을 펼치기 위해 올 초부터 각 동별로 복지협의체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적 논란이 뜨거워진 친환경무상급식은 올해부터 4개 학년에 대해 차질없이 무상급식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또 취임초기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한 국립서울과학관 유치가 꼭 성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봉구가 과학교육특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도봉서원 복원, 연산군묘 주변 종합정비계획을 추진해 흩어져 있는 문화자원을 집적하여 도봉산을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벨트 구축과 오랫동안 진척이 없었던 둘리테마박물관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문제, 우이-방학 경전철 조기착공 문제, 창동 민자역사 완공문제, 도봉동 변전소 문제 등 도봉구에 오랫동안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주민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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