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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세실 주주들 어쩌나?
천적 업체로 한국거래소(KRX) 히든챔피언에도 선정된 바 있던 세실(084450)이 외부 감사를 담당하는 회계법인인 한미회계법인은 11일 “감사범위의 제한으로 인해 충분한 감사절차를 수행할 수 없다”며 “세실 재무제표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지 아니한다”고 밝혔다.

한미회계법인은 우선 내부 회계관리제도에 중요한 취약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내부 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 평가보고서의 검토에 필요한 근거 문서가 없으며, 세실의 자금 입출금, 수익의 인식 및 매출채권의 회수와 기록, 구매계약의 체결, 유형자산의 취득 등과 관련된 충분하고 적합한 내부통제절차의 미비로 인해 매출채권, 유형자산의 거래가 적절하게 기록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런 문제로 세실 총자산의 45%와 30%를 차지하는 매출채권, 유형자산의 거래가 적절히 기록되지 않았으며 장부가액이 적절히 기록되지 않았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실은 지난 2010년 12월 23일 거래정지된 상태이며,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상장폐지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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