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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사 주간추천주>일시적 악재보다 실적개선세 주목
코스피지수가 2100선 돌파를 눈 앞에 두게 되면서 종목 찾기는 더 어려워진 상황이다.

이번주 증권사들은 일시적 악재로 주가가 부진했던 종목들을 대안으로 제시했으며, 플랜드 수주 확대에 따른 수혜주들도 추천에 나섰다.

코스피시장에서는 대한항공(003490)과 삼화콘덴서(001820)가 복수로 추천됐다.

대한항공은 연평도 사건에 따른 일시적 충격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한화증권은 “연평도 영향으로 12월 인천공항 여객이용객이 11월 대비 감소하는 등 4분기 실적 하향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면서도 “현금 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개선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신형 항공기 도입으로 외형도 확대될 전망이다.

삼화콘덴서는 대신증권과 하나대투증권이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스마트폰과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등 어플리케이션 다변화로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며 “2011년 실적 역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서는 “패널 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 둔화는 일시적일뿐 향후 중기적인 시장 지배력 강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한양증권이 추천했다.

엔씨소프트(036570)는 야구단 창단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부국증권은 “야구단 창단이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며 “상반기 대규모 업데이트와 아이템 판매의 상시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SBS콘텐츠허브(046140)가 유일하게 복수 추천됐다.

대신증권은 SBS콘텐츠허브에 대해 “종편선정에 따른 우려감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되며 스마트폰 보급확대와 스마트 TV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유망주로 꼽았다.

화인텍(033500)은 지난해 한 번도 추천주로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종목이다. SK증권은 화인텍에 대해 “올해 LNG선용 보냉재사업이 턴어라운드할 가능성이 높다”며 “키코 등 영업외적인 리스크가 해소된 것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중동발 플랜트용 피팅 발주가 본격화되면서 하이록코리아(013030)와 성광벤드(014620)도 올해 실적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안상미 기자 @hugahn>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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