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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플렉스컴, ‘갤럭시S 후속’ 수혜로 급성장 전망
플렉스컴(065270)이 올해 삼성전자가 출시할 예정인 스마트폰 갤럭시S 후속 모델에 부품을 공급하면서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유화증권은 10일 플렉스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83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갤럭시S 차세대 모델은 2월경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유화증권은 갤럭시S 후속모델이 다음 달 있을 세계 최대 통신전시회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때 갤럭시S 후속모델이 발표되면 3~4월부터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화증권 최성환 연구원은 “갤럭시S 차기 모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며 “관련 부품업체 수혜 전망으로 플렉스컴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쟁사인 인터플렉스의 고객사 다변화 전략으로 플렉스컴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유화증권은 분석했다.

인터플렉스는 삼성전자 이외에도 애플, 모토로라에 대한 매출 비중이 높고 올해에는 해외 매출 비중이 50%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같은 인터플렉스의 고객사 다변화 전략은 삼성전자에 대한 공급 점유율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

최성환 연구원은 “플렉스컴은 그 동안 경쟁사인 인터플렉스에 비해 적은 매출과 고객사 편중 리스크로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적이 대폭 개선됐고 경쟁사 대비 낮은 주가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장연주 기자 @okjyj>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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