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살아나면서 공모주 시장도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주춤했던 공모주 청약도 다음주부터 줄줄이 예정돼있다.
8일 기업공개ㆍ비상장 주식 정보제공업체인 피스탁에 따르면 중국고섬공고유한공사가 12~13일에 원주가 아닌 증권예탁증권(KDR)을 발행해 공모를 진행한다. 다나와와 씨그널정보통신은 13, 14일 이틀간 공모 청약에 들어간다.
중국고섬공고유한공사는 2008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지주사며, 자회사로 폴리에스터 실 및 원단을 제조, 판매하는 절강화항척륜실업유한공사와 복건성신화위화섬염직유한공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다나와는 컴퓨터 및 주변기기 관련 가격비교 업체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5억원, 57억원이다. 공모 희망가는 1만2000~1만4000원이다.
통신망 솔루션 개발업체인 씨그널정보통신은 지난해 3분기 누적으로 매출액 309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시현했다. 공모가 밴드는 7500~8500원이다.
<안상미 기자 @hug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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