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증권가에 GS홈쇼핑(028150) 매각 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GS홈쇼핑은 이미 지난 3거래일 동안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왔다.

5일 6.77%, 6일 5.37%, 7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4.93% 상승했다.

표면적으로 실적 호조 기대감으로 급등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 GS홈쇼핑 매각 소문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

GS그룹이 알짜배기 자회사인 GS홈쇼핑을 매각하려는 이유에 대해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GS가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GS홈쇼핑을 신세계에 팔려고 한다”는 소문이 끝없이 돌고 있다.

특히 민유성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대우조선해양 매각과 관련 “매각을 지체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인수·합병(M&A)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매각공고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GS그룹 측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재추진 관련 소문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