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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푸드마켓의 ‘식품 나눔 릴레이’는 계속된다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7일 오전 11시 중곡4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2011년 1차 식품 나눔의 날’행사를 갖고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광진푸드마켓(화양동 소재)은 2007년 3월 중순에 개관해 저소득 가구,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식품 나눔 공간으로 자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또 수요자 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푸드마켓과 거리가 먼 동을 우선순위로 동별 ‘광진 이동 푸드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후원자들로부터 식품(쌀, 밀가루, 라면, 과자 등)이나 생활 필수품(세제, 비누, 치약, 휴지 등)을 기탁 받아 매장에 진열해 놓으면 이용자가 직접 마켓을 방문해 푸드마켓 회원등록 카드를 제시하고 원하는 기부식품을 선택하는 방법으로 운영된다.

이용대상자는 차상위 가구와 기초생활 수급자 등 저소득 계층으로 각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며 선정된 이용대상자는 월 1회 5개 내외의 물품(2만원 상당)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재 약 600명이 이용 중이며 2010년 후원받은 총 금액은 1억2000만원(2010년 기준)에 달한다.

식품기탁에 참여하려는 기업, 단체, 개인은 광진푸드마켓 (02-499-1377)으로 하면 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광진구는 매월 12일을 나눔의 날로 정하고 있고, 올 해는 중곡4동에서 나눔을 시작 하게 된다”며 “2011년에도 이웃과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업체, 종교단체, 개인들의 기부 참여와 자원봉사로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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