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케이스 및 힌지 제조업체인 피앤텔(054340)은 신규사업 강화와 각 사업부문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문경영인 체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사회는 역량있는 전문경영인을 전진배치해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과 변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현호 부사장을 최고경영자인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했다.

신임 조현호 대표는 휴대폰부품 생산기업으로서 선두적인 입지와 해외현지법인의 성장 및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하고 최근 부진한 매출을 회복하기 위하여 조직개편 및 인력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김철 현 대표이사는 1998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후 비약적인 성장을 주도하였으며 2002년 1월 피앤텔을 코스닥시장에 상장시켰다. 앞으로는 전문경영인에게 경영전반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모두 이양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에 전념할 방침이다.

<안상미 기자 @hug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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