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카메라 제조업체인 씨앤비텍은 주식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취득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공시를 통해 “주가안정을 통한 주식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을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사주 취득 규모는 15만주(보통주)로 취득예정금액은 9억3450만원 규모에 달한다.

취득기간은 7일부터 오는 4월6일까지이며 동양종금증권을 통해 코스닥시장에서 직접 취득키로 했다.

이날 자사주 취득 소식이 전해지면서 오후들어 씨앤비텍 주가는 6260원선을 중심으로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과 우리투자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반면 하나대투증권 창구에서는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3만5000여주로 전날의 7000여주에 비해 큰 폭 늘어났다.

한편 씨앤비텍은 유무선 인터넷을 통해 원격지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IP카메라 영상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IP카메라는 인터넷 프로토콜을 이용해 원격지 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네트워크 감시 카메라다.

이번에 씨앤비텍이 취득한 영상기술은 이종 장비 간 CCTV 카메라 영상을 통합 지원하는 네트워크 카메라 영상저장 및 전송에 관한 표준화 구현 기술로, 이를 이용하면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하드웨어 설치 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스마트TV 등을 통해 원격지의 영상을 볼 수 있다.

<안현태 기자 @godma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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