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버스 연합광고는 태국을 홍보하고자 하는 관광청과 여행사를 홍보하고자 하는 모두투어의 욕구가 결합된 것으로 관광청과 여행사가 윈윈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공동마케팅 결과물이라는 평가다.
단순히 관광청의 금액적 지원을 받아 상품을 홍보하는 것이 아닌 디자인 작업에서부터 매체 선정 및 진행, 제작까지 모두투어가 대행사 역할을 함께 함으로써 서로가 가진 자원을 극대화한 프로모션인인 셈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모두투어는 태국관광청과 지하철 광고 부문에서 연합광고를 시행한 바 있으며, 이번 광고를 통해 여행사 최초로 버스 연합광고까지 시행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모두투어 홍기정 사장을 비롯해 모두투어 한옥민 부사장, 차이용 사칫파논 주한 태국대사, 와라이락 너이파약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장 등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모두투어 홍기정 사장은 “태국은 지난 22년간 모두투어에 있어 가장 중요한 관광지라 할 수 있는 만큼 관광청과의 협업이 어느 곳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지난해 한옥민 부사장이 태국관광청이 시상하는 태국 우정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투어와 태국관광청의 관계는 더욱 특별하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보다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