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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롤라인 장, 김연아와 한솥밥
레이첼 플랫(18), 미라이 나가수(18)와 함께 미국의 기대주로 평가받고 있는 캐롤라인 장(17)이 김연아와 한솥밥을 먹는다.

미국의 피겨스케이트 전문 블로거인 리콰이어드엘리먼츠(requiredelements)는 5일(현지시간), “캐롤라인 장이 코치를 바꿨다”며 “그녀는 타미 감빌 코치와 결별하고 김연아의 코치를 맏고 있는 피터 오피가드를 새 코치로 선임했다”고 전했다.

장은 지난 2007년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시니어무대에올라온 뒤 2010년 전북 전주에서 열린 2010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플랫, 나가수등과 함께 미국의 피겨 기대주로 촉망받고 있는 선수다.

그가 감빌 코치와 결별한 것에 대해 리콰이어드엘리먼츠는 “장은 나쁜 선수가 아니지만 감빌코치의 지도를 받으면서 그녀의 스케이팅의 장점은 사라졌다. 테크닉은 눈에 띄게 나아졌지만 점프의 안정감이 줄어들었다. 특히 그의 가장 큰 문제점은 스피드가 부족하며 나아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고 지적했다.

<김재현 기자 @madpen100>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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