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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거주외국인 위한 알짜 무료강의 진행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영등포 다문화빌리지센터에서 거주외국인 및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무료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교육은 한국어, 컴퓨터, 운전면허필기, 기초영어, 중국어 등 5개 과목이며 한국어는 6개월, 컴퓨터 등 기타 과목은 3개월 과정이다. 오는 17일부터 주 2회씩 강의한다. 특히 한국어, 컴퓨터 과정은 초ㆍ중ㆍ고급반으로 나누어 수강생들의 실력 향상을 돕는다.

모집인원은 반별 30명(컴퓨터는 반별 10명)으로 거주외국인이나 결혼이민자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외국인등록증을 지참하고 영등포 다문화빌리지센터를 방문해 원하는 과목을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전액무료다.

한편, 구는 거주 외국인들의 한국생활 조기 정착을 돕기 위해 2009년 8월 영등포 다문화빌리지센터를 개소하고 한국 전통음식 만들기, 관광명소 체험, 한국어, 컴퓨터, 운전면허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일 평균 100여명이 이용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영등포 다문화빌리지센터(02)2670-3800로 하면 된다.

<김민현 기자@kies00> ki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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