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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가투자로 쪽박 안차려면? 3단계 전략 필요하다
상가시장은 올해도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호의적인 반응과 묻어두기식 투자에서 벗어나 비교적 현금흐름이 보장된 투자처로서의 메리트가 유지되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광교신도시 상가와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은 LH 단지내상가 그리고 소액투자의 길인 간접투자 형태의 리츠(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상품의 출시도 관측되고 있어 상가시장으로 향하는 투자자들의 이목은 상당부분 쏠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5일 상가정보분석업체 상가정보연구소(www.ishoppro.net)는 여타 상품과 속성이 다른 상가는 내.외 환경적 요인에 따라 가치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종합적이고 적극적인 전략수립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상가는 개개 여건별 결과값이 다르게 나타날 공산이 큰 투자상품이라 자칫 쪽박의 위험성도 커 상가투자에 있어 사전 대응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부연이다.

먼저 상가시장 속성 이해단계로 상가의 유통구조에 대한 파악이 필요하다. 다시말해 시행사(분양업체)와의 관계 그리고 임차인과의 관계가 존재함을 이해해야 한다.

또한 법률적인 계약관계에 따른 계약시 주의사항을 미리 체크해야 하며 투자자는 투자수익률과 직결되는 임차인과의 관계를 예의주시해 경기부침이 없는 업종현황도 알아둬야 한다.

무엇보다 상가는 개별적 특성이 강함을 인식하고 아파트식 투자가 아닌 최종 사용자의 입장에서 물건을 선별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된다.

두 번째는 사전분석 단계로 안정적 수익 창출이라는 명확한 투자목적 수립과 함께 투자금액이 가능한 상품을 솎아내야 한다.

이때는 지역적 선호보다 내.외 수요층에 기초한 상품별 정보습득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단지내상가, 주상복합상가, 근린상가, 복합쇼핑몰, 아파트형공장상가등 유형별 특성을 파악하고 투자 대상지 안팎의 환경을 분석해야 한다.

세 번째는 사전분석 단계를 좀 더 구체화한 실전 분석 단계로 지나친 거시적 통계와 규칙성을 염두해두지 말고 투자 대상 호수를 중심으로 수요층 분석, 상권력 분석, 동선분석, 교통환경 분석, 업종분석등 상가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목인지 해당 환경에 맞는 구체적 답안을 필히 현장을 통해 도출해야 한다.

그러나 이 단계에서 만큼 자체 분석에 대한 자신이 없다면 관련 전문업체의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상가투자의 첫 걸음은 주택시장과 상이한 상가시장만의 특성을 우선적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2011년 상가시장 투자환경도 호재에 못지않게 정돈되지 못한 어수선함도 예상돼 예비 투자자는 투자에 앞서 서두르지 말고 사전 준비와 사전분석 단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고 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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