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종필 “박근혜-최태민, 애 있다고 한 적 없어” 역정
[헤럴드경제=김소현 인턴기자]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자신이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 사이에 사생아 의혹을 제기한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김 전 총리는 14일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최태민과 박근혜 사생아 발언에 대해 “내가 그런 말을 할 리가 있냐”며 분노를 표했다.

그는 “어디에 그런 게 있냐. 누가 그랬냐”면서 “어떤 놈이 그런 허튼소리를 하냐”며 자신은 그 같은 의혹을 제기한 적이 없다고 극구 부인했다.

당시 자리에 함께 한 김 전 총리의 특보는 “증권가에 나도는 찌라시 내용이다. 이런게 돌아다니기에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하고, 고소를 하려 해도 누가 그런 내용을 처음 퍼뜨렸는지 알 수가 없다. 퍼뜨린 자를 특정할 수 없어 고소를 할 수가 없고 인터넷에서 지울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김 전 총리는 ‘천하의 JP가 그랬다니 진실처럼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는 진행자의 말에 “어떤 놈이 박 대통령과 내 사이를 끊어 놓으려고 그런 짓을 했다”며 “박근혜는 어디서 (소문을) 들었을 게야. 그러니 눈이 뒤집히게 됐지”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그런 얘기를 할 턱이 있나. 사실도 아닌데. 최태민이란 자식이 미쳤거든”이라며 “하여튼 (최태민은) 늙어서 애를 못 만들어. 활동할 때 이미 70세가 넘었으니 불가능해”라고 덧붙였다.

ksh648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