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배추 판매대. [이마트 제공] |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이마트가 가을배추 39만 포기를 포기당 1600원대에 선보인데 이어 30만 포기를 1400원대에 선보인다.
15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날부터 21일까지 ‘김장대전’ 2주차 행사를 진행한다. 앞서 1주차(8∼14일)에는 포기당 최종 혜택가 1661원에 팔았다.
행사 2주차에는 배추 30만 포기를 준비했다. 배추 1망(3포기)의 정상가는 7480원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원 할인 20%, 행사 카드로 결제 시 할인 20%를 적용하면 4488원에 살 수 있다. 포기당 1496원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13일 기준 배추 1포기(상품 등급) 소매 가격은 평균 3693원이다. 이마트의 배추는 이보다 59% 싸다.
이마트는 추가 물량을 확보해 3주간 배추 총 30만망(90만 포기)을 판매할 계획이다. 3주차 배추 가격은 추후 결정한다.
이마트는 2주차 행사에서 국내산 다발무 1단(5∼6입)도 40% 할인해 4188원에 판매한다. 무 1개당 700원 안팎으로 1주차 행사보다 저렴하다. 제주 깐마늘과 대용량 깐쪽파, 여수 돌산갓, 햇 흙생강 등도 특가에 선보인다.
남해안 봉지굴은 해양수산부와 협업해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다. 수육용으로 좋은 국내산 '브랜드 돈 앞다리·뒷다리·갈비'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다.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도 18∼24일 김장 페스티벌을 열고 김장 물가 안정에 동참한다.
윤샘이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올해 배추가격 고시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이마트는 철저한 사전물량 기획을 통해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의 배추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김장대전 행사를 통해 다양한 김장 재료를 저렴하게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op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