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싱글 '아파트'(APT.) [더블랙레이블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인기가 여전하다. 미국 빌보드 메인 송 차트에선 상위권에 안착해있고, 뮤직비디오는 3억뷰를 돌파했다.
13일 미국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핫 100’에서 전주보다 2위 하락한 15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악 순위를 매기는 ‘핫 100’에 8위로 처음 진입,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를 단숨에 갈아치운 이후 3주 연속 차트에 안착해 있다.
특히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3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 노래는 두 차트에서 레이디 가가와 브루노 마스의 ‘다이 위드 어 스마일’(Die With A Smile)과 빌리 아일리시의 ‘버즈 오브 어 페더’(Birds Of A Feather)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빌보드에 따르면 ‘아파트’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전주보다 22% 하락한 1억6220만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은 전주보다 21% 하락한 1만000천건으로 집계됐다.
‘아파트’가 올해 최고 K-팝 히트곡 중 하나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지난 10월 18일 공개된 지 22일 6시간 만에 3억뷰를 돌파했다. 무려 11년 만에 달성한 K-팝 솔로 아티스트 최단 기록 경신이다.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5일 만에 만에 1억 뷰, 11일 만에 2억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파틑’는 오는 12월 6일 로제의 정식 컴백을 앞두고 발매된 선공개 싱글로, 첫 번째 정규 앨범 ‘로지(rosie)’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한편 로제와 브루노 마스는 오는 22∼23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대중음악 시상식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출연을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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