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성남동 원도심 부활 방안 모색…‘현장 간부회의’ 진행
울산 중구청사. [사진=중구청]

[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울산 중구는 13일 성남동 원도심에서 구청장 주재 현장 간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과 류재균 중구 부구청장, 간부 공무원 등 16명은 중앙길과 시계탑 사거리, 옛 중부소방서 부지, 중구평생학습관 등 성남동 원도심 내 다양한 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중구는 ▷성남 원도심 야간경관 ▷음식문화거리 조성 ▷시계탑 정비 ▷평생학습관 야외학습장 ▷눈꽃축제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현황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중구는 오는 29일부터 내년 3월까지 성남동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등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다음달 24일부터 1월 1일까지 눈꽃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길을 성남음식문화거리로 조성하고 시계탑을 정비할 계획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업으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확충해 성남동 원도심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