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부동산 호황기, 지방 대형 아파트값 상승률 압도적 1위
-지역 대장주 ‘순천그랜드파크자이’ 전용 166㎡·169㎡ 문의 급증
아파트값 상승세가 전국으로 퍼지면서 보다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대형 아파트가 주택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큰 집으로 이사하려는 수요가 많은 지방에서는 대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욱 높게 나타난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시장 최대 호황기로 불렸던 2021년 한 해 동안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아파트값은 전용면적 102㎡ 초과~135㎡ 이하가 9.54% 오르며, 전체 면적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135㎡초과 8.88%, 85㎡ 초과 ~ 102㎡ 이하 8.29% 등도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용 40㎡ 이하의 소형 아파트는 6.23% 오른 데 그쳤다.
이처럼 지방에서 대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이유는 수도권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부동산 호황기에 소형 아파트보다 더 높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순천에 위치한 ‘중흥에코시티8단지’ 전용 110㎡는 2020년 초 5억7500만원에서 2021년 8억6500만원으로 1년 만에 3억원 가량 치솟은 반면 같은 단지 전용 84㎡는 동기간 1억원 가량의 웃돈만 붙었다.
부동산 전문가는 “아파트값 부담이 수도권보다 비교적 낮은 지방에서는 소형 아파트보다 대형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다”며, “최근 전국적으로 아파트값 상승세가 시작되고 있는 만큼 지역 랜드마크 대형 평형을 선점해 더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지역 대표 입지에 분양하는 브랜드 아파트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단연 관심을 끄는 곳은 GS건설은 전남 순천시 순천만국가정원 부근에 선보이는 ‘순천그랜드파크자이’가 꼽힌다. 전용면적 84~206㎡로 구성됐으며, 특히 50평대인 전용 166㎡·169㎡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규모는 총 997가구로 건립된다.
최근 순천 내 아파트 상품성 문제가 이슈화되는 가운데 순천그랜드파크자이는 순천에서 첫 선을 보이는 자이 아파트로 더욱 심혈을 기울였다는 평가다. 먼저 전 세대 남향 위주 및 4베이(Bay), 5베이 구조 등으로 배치해 채광을 극대화했다. 넓은 동간 거리로 입주민의 프라이버시와 탁 트인 시야도 확보했다. 타입별로 팬트리, 드레스룸 등도 설계해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지 내 입주민 편의를 위한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순천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순천만국가정원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클럽 자이안’에는 교보문고 북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작은 도서관을 비롯해 GDR골프연습장, 사우나, 피트니스클럽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더불어 카페테리아·라운지를 갖춘 오픈커피스테이션(OCS)이 들어서 차와 커피를 마시며 여유로운 일상을 만끽할 수 있다.
순천만국가정원 인근에 들어서 국가정원 수헤를 누리는 것도 강점이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서울숲보다 두 배 가량 큰 92만6992㎡(약 28만평) 규모로 국가에서 지정한 제1호 대규모 정원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관광 명소로 꼽히는 만큼 올해 1~9월까지 방문객이 200만여 명이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신도시를 축소해 놓은 듯한 인프라를 갖춘 순천풍덕지구 미래가치도 기대가 높다. 단지가 들어서는 순천풍덕지구는 단독주택 부지(계획)와 상업시설(계획)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순천그랜드파크자이를 시작으로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타 단지에서 보기 힘든 특별한 경품이 준비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견본주택을 관람하는 현장 참석자를 대상으로 다이슨 청소기, LG 공기청정기, 쿠쿠 전기밥솥, 테팔 에어프라이어 등을 제공하고, 방문 상담고객 대상으로는 경품을 증정하는 룰렛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한편, 순천그랜드파크자이 견본주택은 사업지 주변인 순천시 풍덕동 풍덕중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