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실시한 '2024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17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교육 관련 국가시책 추진 현황을 평가하는 것으로 올해는 국가교육·돌봄 책임 강화, 교육의 디지털 전환, 모두를 위한 맞춤형 교육 지원,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등 4개 영역, 18개 지표로 나눠 진행됐다.
대구교육청은 늘봄학교 지원 강화, 다문화 교육 지원 강화, 학력향상 지원 강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평가 결과 정량평가 최우수 기관에 주어지는 5억원과 정성평가 우수사례 선정에 따른 3억2천500만원 등 모두 8억25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교육부로부터 받게 된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시책사업이 모든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교육의 질 제고와 교육자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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