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AI정책전략대학원 석사과정 윤소연·박주영 학생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으로 열린 2024 국제개발협력 AI-데이터 활용 공모전에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소연(왼쪽부터) 학생, 김동호 코이카 경영전략본부 이사, 박주영 학생.[GIST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AI정책전략대학원 석사과정 윤소연·박주영 학생(팀명: Impact)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으로 열린 2024 국제개발협력 AI-데이터 활용 공모전에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두 학생은 IMPACT 연구실의 연구 성과를 토대로 국제개발협력 데이터 시각화 및 실시간 업데이트 플랫폼 구축 기반의 ‘ODA 인텔리전스 허브’ 3단계 플랫폼을 개발하여 최종적으로 ODA 수혜국에 공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플랫폼 개발 1단계에서는 KOICA ODA 관련 공공데이터 중심의 기본 구성을 구축하여 AI 기반 데이터 분석 및 원조 전략 추천 시스템을 개발하고, 2단계에서는 씽크 탱크를 활용한 데이터 연계를 통해 국제개발협력 동향을 파악하며, 3단계에서는 수혜국 공여를 위한 플랫폼 고도화를 진행한다.
윤소연 학생은 “이 플랫폼은 특히 우리나라 공적개발원조의 효과성을 극대화하고 수혜국의 데이터 기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박주영 학생은 “데이터를 하나로 모으는 플랫폼을 기획하고 공여하는 것까지 기획해 보며 실질적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를 기반으로 공여국과 수혜국이 상부상조할 수 있는 국제적 상생 방안 마련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코이카 국제개발협력 AI-데이터 활용 공모전’은 코이카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을 제안하고 기획안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지난 5일 경기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진행되었다.
서류 심사를 거쳐 이날 발표 심사에 진출한 총 6개 팀은 아이디어의 활용성, 독창성, 실현 가능성, 파급성 등을 평가받았으며, 우수상을 받은 Impact 팀에는 상장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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