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 희망자는 7~22일 홈페이지서 등록
서울시는 오는 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와 디자인’을 주제로 서울디자인국제포럼(SDIF)을 연다.[서울시 제공] |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시는 오는 2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지속가능한 도시의 미래와 디자인’을 주제로 서울디자인국제포럼(SDIF)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 포럼은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디자인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온·오프라인을 통해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석을 희망하면 7~22일 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현장 참석이 어려우면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포럼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회사로 시작한다. 이어 특별대담, 기조연설을 포함한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총 12명의 국내외 연사가 발표와 토론을 한다.
특별대담에는 오세훈 시장,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의 피터젝 회장, DDP를 설계한 세계적 건축가 자하 하디드 건축사무소 크레이그 카이너 수석이 참여해 ‘도시 경쟁력 견인의 원동력, 랜드마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오후 1시부터는 피터젝 레드닷 회장과 비르깃 마거 서비스디자인네트워크 회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진다.
이밖에 글로벌 디자인 역량 강화와 미래를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국내외 연사들의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올해 포럼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을 견인하는 디자인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포럼을 통해 서울의 디자인을 알리고 디자인을 선도하는 도시 서울을 향해 한 발 더 도약 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