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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호나이스, 동절기 실내 미세먼지 잡는다
환기량 적고 실내생활 증가로 공기질 악화
‘26A-더블청정기’ 등 공청기 삼형제로 공략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실내공기질 관리’가 환경가전 기업들의 마케팅 요소로 부각됐다. 쌀쌀해진 외기로 인해 환기량이 줄고 실내생활이 증가하기에 봄철 못지 않게 공기질은 악화될 수밖에 없다.

청호나이스(대표 김성태)가 이에 맞춰 ‘26A-더블청정기’(사진) 등 공기청정기 3형제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 출시된 ‘26A-더블청정기’는 양쪽에 프리필터·집진·탈취필터 총 3단계 필터시스템으로 청정능력을 높인 제품. 양방향 흡입을 통해 상부로 공기 토출하는 구조로 이뤄져 있다. 오염 감지센서를 통해 실시간 공기질을 확인하며 청정할 수 있게 한다. 공간 효율성 높은 압축된 크기에 가정, 사무실 등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깔끔한 흰색에 현대적 디자인을 갖췄다고 청호 측은 소개했다.

또 항균 공기청정기 ‘A600’는 계절별로 특화된 기능의 3종 필터(황사방지·탈취강화·집진강화 필터)를 교체할 수 있게 한다. 4단계 공기청정 기능과 산화아연 소재 항균 집진필터로 쾌적한 실내공기질을 유지해준다고. 공기오염도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시켜주며, 높은 출력과 저소음의 브러시 없는 직류(BLDC) 모터로 조용하지만 강력한 청정이 가능해 소음에 예민한 유아나 수험생이 있는 가정에서 인기가 높다고 청호 측은 전했다.

이밖에 ‘뉴히어로 2’는 바닥에서 약 10㎝ 띄워져 있는 하부흡입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바닥에서 생활하는 아이와 함께 반려동물의 털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자동모드 선택 땐 오염도에 따라 바람의 세기를 알아서 조절해준다. 고양이, 강아지와 같은 반려동물과 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소비자들에게서 사랑받는 제품이란 게 회사측 주장이다. 360도 전 방향에서 흡입이 가능한 원통형 구조와 함께 3방향(상·좌·우)으로 강력하고 빠른 청정바람을 뿜어준다고도 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동절기엔 요리매연이나 생활미세먼지 등 오염된 공기 노출이 많아 건강에 나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공기청정기를 통한 실내공기질 관리가 봄철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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