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현장 합동안전점검 및 프롭테크 활용한 시스템 고도화 추진
호반건설은 매달 전국의 건설현장을 방문해 합동안전점검을 수시 진행하고, 안전사고 관리 및 예방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근로자와 시민들의 안전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호반건설 사옥, 자료제공: 호반건설 |
호반건설은 서울, 인천, 경기도 수원시 등 전국의 현장에서 매월 합동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달에 호반건설 건설안전부문 대표는 광주 중앙공원 현장을 방문해 합동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서 건설안전부문 대표는 통제하는 안전이 아닌 일상화된 안전관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공사 현황, 향후 위험작업 안전관리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고, 추락위험구간 안전시설물 설치, 개인보호구 착용 상태 등을 점검했다. 특히, 대형 중장비를 운용하는 과정에서 법규를 준수하고 철저한 안전 관리 절차를 시행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작업자의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평소에도 안전 점검을 수시로 진행하고, 낙하, 붕괴 등 위험 작업구간은 안전감시단이 상주, 관리하면서 안전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현장의 중점관리 작업이 예정되면, 전날 특별 위험 작업회의를 진행한다. 야간작업, 밀폐공간 작업, 낙하물방지망 설치 및 해체 등 위험도가 높은 작업들도 관리감독자 및 안전관리자 승인에 따라 사전 안전조치를 받은 후 진행한다. 최근에는 각 현장에 다국어 지원이 가능한 자동경보센서 장치를 고위험 장소해 설치해 재해를 사전 예방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전 현장의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폭염 대비 예방 점검을 진행했다. 각 현장의 그늘이 없는 작업 공간에 차광막 설치를 확대하고, 휴게공간과 제빙기를 마련했다. 혹서기 낮 시간에는 시간당 10~15분의 휴식시간을 의무화하고, 근로자의 체온과 혈압을 주기적으로 측정하는 등 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힘썼다. 또한, 올 여름 역대급 폭염에 지친 현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돕기 위해 간식과 과일화채 등을 제공하는 ‘더위사냥’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가치 중 하나"라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호반건설은 ‘프롭테크(PropTech)’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 고도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위험성평가시스템인 ‘HAPS(Hoban Accident Prevention System)’를 통해 9대 고위험작업 현장을 ERPfh 연계 모니터링하며 집중 관리하고 있다. 호반건설의 각 현장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위험성 정도를 평가하고 있으며 안전점검도 실시간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호반건설은 협력사의 안전시스템 구축에도 지원하며 함께 노력하고 있다. 협력사에 △안전 장비 및 교육 지원, △안전 컨설팅,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전보건교육 사이트를 개설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등의 사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정보, 사고 발생시 대응 체계 등을 공유하며 협력사들과 상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호반건설의 이러한 노력은 대형 건설사로 업계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kim3956@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