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등급 하락이후 경영개선 노력
롯데웰푸드 사옥[롯데웰푸드 제공] |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롯데웰푸드가 2024년 한국ESG기준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 등급 ‘A’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KCGS)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조사 및 평가하는 ESG 평가 기관이다.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유도하고,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기업의 ESG 수준을 인지할 수 있도록 평가해 매년 공표하고 있다. 올해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4사가 참여해 등급을 받았다.
롯데웰푸드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다만 2023년에는 지배구조 항목 평가등급 하락으로 통합 평가 B+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ESG 경영 개선을 통해 2024년에는 각 영역에서 모두 A등급을 기록하며 통합 A등급을 다시 획득했다.
롯데웰푸드는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하고 ESG 경영 노력 및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치과 검진 활동인 ‘닥터 자일리톨버스가 간다’와 빼빼로 수익금의 일부를 사용한 지역 아동센터 건립등이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021년에는 친환경 포장재 프로젝트 ‘Sweet Eco 2025’ 선언하고 포장재 경량화, 소재 단일화, 녹색인증 제품 사용을 확대 중이다. 카스타드, 칸쵸 등에 제품에 사용된 플라스틱 용기의 재질을 변경하고 중량을 줄여 지난한 607.3톤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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