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아산병원. |
[헤럴드경제(강릉)=박정규 기자]강릉아산병원(병원장 유창식)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6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강릉아산병원의 종합점수는 97.5점으로 전체평균(94.3)은 물론 상급종합병원 평균(97.0) 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결핵 진료 우수성과 국가 결핵 발생률 감소에 크게 기여 중임을 입증했다.
결핵 적정성 평가는 결핵균의 초기 전염력 및 신환자의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결과를 발표하는 것은 작년(5차)에 이어 두 번째다. 강릉아산병원은 모든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결핵 신환자를 진료(입원 및 외래)한 의료기관 50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지표는 총 4개로 ▷결핵균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이다. 강릉아산병원은 ▷결핵균확인검사 실시율과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에서 100점 만점을 획득했다.
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의료기관을 대표하는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우리나라 결핵 신환자 감소에 지속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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