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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 경축순환자원화센터서 펠릿형태 고체연료 생산
농식품부 가축분뇨 생산시설 공모사업에 선정
순천 경축순환자원화센터에서 생산할 고체 연료 견본 사진.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4년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시설사업에 순천시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정부의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 전략에 따라 바이오가스, 고체연료 등 가축분뇨 처리 다각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순천시는국비 2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순천시와 순천광양(순광)축협은 기존 발효퇴비 등의 유기질비료를 생산 중인 별량면 경축(耕畜)순환자원화센터에 고체연료 생산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을 세우고 이번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추진되는 가축분뇨 고체연료 생산시설은 하루 70t 처리 규모로 내년 말 완공 될 예정이다.

축산농가에서 발생한 축분을 경축순환자원화센터로 가져와 수분함량을 줄이고 펠릿형태의 고체로 성형해 일 20여 톤의 고체연료를 생산해 인근 화력발전소에 제공될 계획이다.

순천시 동물자원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축분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축분으로 인한 악취 및 민원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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