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대표 김미섭·허선호 사진 왼쪽부터)이 ‘2024 헤럴드 투자대상’에서 최우수 분석상(해외)을 수상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투자에 인공지능(AI)를 접목해 다채로운 해외 분석을 제공한다. 지난 5월 AI가 생성한 글로벌 기업 리포트를 성공적으로 발간했다. 기업 실적 발표 후 5시간 가량 소요되던 리포트 분석 및 리포트 작성이 AI를 통해 15분 이내로 단축됐다. 급진적으로 변화하는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이 가능해졌다.
애플, 스타벅스, 엑슨모빌의 분기 실적 분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6개 글로벌 기업의 실적 분석 리포트를 발간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지난 8월부터 해외 공시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첨단 AI기술과 증권 전문성을 결합해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 글로벌 주요 4개국의 공시 정보를 실시간으로 번역 및 요약해준다. 4개국 이외 국가로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국내 투자자들이 언어의 장벽을 넘어 글로벌 투자 기회를 원활하게 탐색하도록 지원한다.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인도 기업 애널리스트를 두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이어 세계 3위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닌 인도 주식시장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에 탑다운 방식으로 인도 시장의 매크로를 분석하는 보고서는 많다. 그러나 개별 기업에 대한 정보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미래에셋증권은 인도 현지에 법인을 두고 있다. 현지 법인 소속 애널리스트들과 협업으로 인도 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투자 인사이트를 발굴하고 있다. 유동현 기자
dingd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