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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래은 회장 “이제 K-패션의 차례, 지평 넓힐 것”
패션산업협회 23일 글로벌패션포럼 개최
성래은 한국패션산업협회장이 23일 글로벌패션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희량 기자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한국패션산업협회은 유통업태와 소비자트렌드 변화 속 한국 패션의 해외 진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2024 글로벌 패션 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성래은 한국패션산업협회 회장(영원무역그룹 부회장) 이날 개회사에서 “K-콘텐츠, K-뷰티, K-푸드 등이 사랑을 받으면서 많은 분들이 이제는 K패션의 차례라고 한다”며 “저는 벌써 K-패션의 시대 진입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시기가 찾아올 때 그 기회 놓치지 말라는 ‘즉시무퇴’라는 말이 있다”면서 “협회도 이 기회에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을 비롯해 여러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어 K-패션의 지평을 넓혀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업계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사장의 ‘더현대 미래비전’ 기조강연과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의 ‘2025 키워드로 살펴 본 K-패션의 지향점’ 강연, 유정현 대신증권 기업리서치부 팀장의 ‘K-패션 글로벌 도약 가능성’ 강연이 이어졌다.

이지윤 숨프로젝트 대표, 박주원 시몬느 패션 컴퍼니 대표, 유진성, 박지우 모노타입서비스 공동 대표는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검증되고 있는 K-패션 브랜드 경쟁력이 활성화되기 위해 필요한 조건과 브랜드 지향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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