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멤버 상품 기획·제작 직접 참여
신세계 강남점 1층 더스테이지에서 진행한 ‘아티스트-메이드 컬렉션 바이 세븐틴’ 시즌2 팝업에서 고객들이 제품을 보고 있다. [신세계 제공] |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하이브와 손잡고 ‘아티스트 메이드 컬렉션 바이 세븐틴(Artist-Made Collection by SEVENTEEN)’ 시즌3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아이돌 그룹 세븐틴 멤버의 취향과 감성을 담은 상품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 강남점 센트럴시티 1층 ‘오픈 스테이지’와 지하 1층 행사장에서 팝업(임시매장)을 연다.
민규와 도겸, 승관, 버논, 디노 등 다섯 멤버가 상품 기획부터 제작까지 참여했다. 요리를 좋아하는 민규는 냄비와 프라이팬 세트를 준비했다. 사진 촬영이 취미인 도겸은 직접 찍은 사진들로 만든 사진첩과 강아지 캐릭터 모양의 ‘도아 인형’을 선보인다. 운동이 취미인 승관은 운동 가방과 하트 모양으로 제작한 괄사를, 버논은 본명인 한솔을 각인한 화병과 내열 이중컵을 내놓는다. 디노는 우디 머스크향 향초와 와인잔·코스터 세트를 선보인다.
팝업 이후 해당 제품들은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정훈철 신세계백화점 MD(상품기획)전략담당은 “다양한 협업을 통한 새로운 콘텐츠로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