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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반그룹, 시각장애 아동 위한 맞춤형 교구재 제작 봉사활동 진행
흰지팡이의 날 맞아 봉사 진행
점자촉각 놀이 키트 제작
19일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원들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촉각교구재 제작을 하는 모습. [호반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21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19일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호반파크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촉각 교구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정된 ‘흰지팡이의 날’(10월 15일)을 맞아 사회적기업 ‘담심포’도 함께했으며, 호반건설·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임직원과 가족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가 시작하기에 앞서 담심포의 사각장애 인식 개선 강의가 있었다. 이후 봉사단원들은 시각장애 아동들을 위한 맞춤형 교구재 제작에 참여했다. 점자촉각 교통안전놀이 키트 50개·시계놀이 키트 100개가 제작 됐으며 완성된 교구재는 서초구내 특수학급 및 맹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호반건설 영업2팀 조은표 주임은 “이번 활동을 통해 점자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고,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리 증진과 행복한 사회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했다.

한편 호반사랑나눔이는 2022년부터 한국시각장애인가족협회에 점자촉각 교구와 기부금을 전달하고 시각장애 가정 아동들의 정서 지원을 위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도 펼친 바 있다.

jookapook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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