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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건설 모기업 글로벌세아, 코스타리카 공장 준공식 개최
원사생산기업 ‘세아스피닝’ 제3방적공장 준공식
최고 경영진 싱가포르·적도기니 준공식 외교행사도 참석
코스타리카 공장 준공 행사 사진. [쌍용건설 제공]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21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은 지난 11일 코스타리카에서 원사생산기업 ‘세아스피닝’의 제3방적공장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달 쌍용건설 모기업인 ‘글로벌세아’ 그룹 최고 경영진은 싱가포르와 적도기니에서 열린 준공식 및 외교행사에 참석해 각국 정상을 만났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로드리고 차베스 코스타리카 대통령은 축사에서 “코스타리카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한 글로벌세아 그룹과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안정성,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견고히 다져온 협력 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고 했다.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은 지난 7일 윤석열 대통령의 2박 3일 싱가포르 국빈방문에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8일 한·싱 비즈니스 포럼과 싱가포르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쌍용건설은 지난 10일 적도기니 ‘바타 국제공항’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글로벌세아 그룹 김기명 부회장과 쌍용건설 김인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고, 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음바소고 적도기니 대통령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적도기니 바타 국제공항 준공사진. [쌍용건설 제공]

적도기니 대통령은 축사에서 “제56주년 독립기념일(10월12일)을 맞아 대륙에 거주하는 적도기니 국민들은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며 “쌍용건설은 거대한 프로젝트를 우리에게 다시 선물했고, 이 나라 건설분야에 다른 차원의 품질기준을 제시한 신뢰하는 기업임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쌍용건설 김인수 대표는 “한 기업이 비슷한 시기에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3개 대륙에서 각 국의 대통령을 모시고 주요 행사를 개최 및 참석해 대통령으로부터 극찬을 받는 사례는 극히 드문 일이다”며 “이번을 계기로 그룹의 성장을 피부로 느끼며 더 큰 성장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jookapook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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