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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호주 하늘길 넓어진다…젯스타, 내년 6월 증편운항 결정
내년 6월 17일부터 인천-시드니 주 7회 운항
브리즈번 노선(3회) 포함 주 10회 운항

젯스타 로고.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저비용항공사(LCC) 젯스타(Jetstar)가 2025년 6월 17일부터 서울과 호주 시드니 간 항공편을 주 4회에서 주 7회 운항으로 증편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증편을 통해 젯스타는 서울(인천)-시드니 노선은 매일, 서울(인천)-브리즈번 노선은 주 3회(화, 목, 토) 운항해 매주 총 10편의 왕복 항공편을 운항하게 된다.

젯스타는 2022년 11월부터 서울(인천)-시드니 직항 노선 운항을 시작했으며, 올해 2월 주 3회 운항에서 주 4회로 증편한 바 있다. 서울과 시드니를 오가는 항공편이 주 7회로 늘어나면 매년 10만 명의 승객이 추가로 해당 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연간 34만 석 이상의 좌석을 저렴한 가격으로 확보하게 돼 한국과 호주를 오가는 최대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젯스타는 현재 홈페이지에서 5월에 출발하는 인천-시드니 노선을 27만4원부터, 인천-브리즈번 노선은 25만4827원부터 제공하고 있다. 이는 세금 및 서비스 요금이 포함된 1인 편도 총액 운임이다.

젠 아머 젯스타 고객 부문 총괄 매니저는 “젯스타는 2022년 11월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서울과 시드니를 잇는 직항 노선을 취항했으며 해당 노선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높은 인기에 힘입어 해당 노선에 연간 10만 좌석을 추가했다”며, “호주는 유명한 랜드마크부터 눈부신 해변, 아름다운 자연경관, 경이로운 야생동물까지 한국 여행객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선사한다. 더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호주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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