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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8년간 250만 그루 심어”…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 지속 가능성 보고서 발표
[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글로벌 과일·채소 생산·유통업체인 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Fresh Del Monte Produce Inc.)가 2023년 지속 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

16일 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에 따르면 델몬트후레쉬프로듀스는 해당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과학 기반 목표 이니셔티브(SBTi)’에 참여한 델몬트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지난해 목표보다 앞당겨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목표는 파리협정에 따라 지구 온난화를 2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해 세워졌다. 델몬트는 선박 운송에서의 Scope 1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오는 2025년까지 10% 감축한다는 목표도 이미 뛰어넘었다(2024년까지 19% 감축).

또한 델몬트는 지난 2016년 이후 248만7847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오는 2025년까지 달성하려 했던 목표(250만 그루 식수)의 99.5%를 달성했다.

더불어 농업 지역에 거주하는 수백 명의 현지 근로자와 지역사회에 건강 서비스를 제공했다.

포장 측면에서는 북미 바나나 선적을 위한 재사용 가능 플라스틱 용기(RPC)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758톤의 일회용 종이와 5톤 이상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다.

한스 사우터(Hans Sauter) 델몬트 부사장은 “기후 변화 대응은 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긴급한 과제”이며 “대규모 농업 기업인 델몬트가 변화를 이끌었다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회사 최고경영자(CEO)인 모하메드 아부 가잘레(Mohammad Abu-Ghazaleh) 회장은 “2023년 지속 가능성 보고서 발행을 통해 우리는 환경의 관리자로서의 막중한 책임을 되새기게 됐다”며 “조화를이루며 지속 가능 미래를 위한 토대 마련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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