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새롭게 디자인한 진로 제품. [하이트진로 제공]

[헤럴드경제=전새날 기자] 하이트진로는 진로의 라벨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진로 소주병과 라벨의 푸른색은 유지하면서, 두꺼비 캐릭터 위치를 아래로 옮기고 로고를 확대했다. 또 진로의 정체성을 강조하기 위해 한자명인 ‘眞露(진로)’를 확대했다.

제품의 주질과 도수,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새 단장한 제품은 14일부터 일반 음식점, 주점 및 대형마트 등 유흥 채널과 가정 채널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진로는 2019년 출시 이후 5년간 누적 판매 20억 병(7월 기준)을 돌파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앞으로도 소주의 원조 헤리티지(유산)를 계승하면서 MZ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시대의 흐름에 맞춰 주류 트렌드를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