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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CC건설, ‘대전 르에브 스위첸’ 870가구 일반분양
1·2단지 총 1278가구…중복청약도 가능
21일 특공, 22일 1순위 청약…계약금 5%
대전 르에브 스위첸 투시도 [KCC건설 제공]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KCC건설은 ‘대전 르에브 스위첸’의 견본주택을 11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385-15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총 1278가구(1단지 440가구·2단지 838가구) 규모다. 이 중 조합원 및 임대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110㎡ 87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1단지가 ▷59㎡ 277가구 ▷84㎡ 42가구 등이며, 2단지는 ▷59㎡ 246가구 ▷84㎡ 280가구 ▷110㎡ 25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가 30일, 2단지가 29일로 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만큼 1·2단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정당계약은 다음달 11~14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청약은 대전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이면 세대주·세대원 모두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 충족 시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이 없다. 전매제한기간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수요자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금 5%,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실시한다.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단지 바로 옆 대흥초를 비롯해 대전중·고, 대전여중, 성모여고 등 지역 내 명문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인근 대흥동 학원가 및 둔산 학원가도 지근거리다. 대전 지하철 중구청역과 중앙로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충무로와 연결된 계룡로, 대전로 등 차량을 통해 대전 각지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여기에 단지 남측으로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노선인 대흥역(가칭)이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며, 인근 서대전역에 계룡-신탄진 간 35.4㎞를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구간도 오는 2026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대전을 대표하는 자연 경관인 보문산과 대전천 수변공원, 수도산 등 녹지도 가깝다. 다양한 개발 호재도 있다. 단지 바로 맞은편 중구 부사동 한밭종합운동장 부지에는 지하 2층~지상 4층, 총면적 5만8594㎡, 2만여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베이스볼 드림파크가 내년 3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우수한 교육여건을 중심으로 집적된 각종 인프라를 통해 대전에서 캠퍼스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이른바 ‘아이비리그 프리미엄’을 갖춘 단지로, 양질의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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