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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 오는 12~13일 개최
[성주군 제공]

[헤럴드경제(성주)=김병진 기자]경북 성주군은 지역 대표 가을 축제인 '2024 성주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수륜면 수성리 어울림마당(수성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11일 성주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자연속 보물찾기, 모여라 메뚜기 친구들!'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 가을운동회, 경북도 아이사랑 가족대축제, 지역 축산물 시식·판매 행사 및 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축제는 메뚜기 잡이, 고구마 캐기, 사과낚시, 메기잡이 등 친환경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몸빼바지 릴레이, 박터트리기 등 가을운동회를 통해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안겨주고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색동물원 및 다양한 체험 부스로 가득한 경상북도 아이사랑 가족대축제와 바비큐 및 푸드트럭 등 다양한 먹거리도 풍성하게 준비돼 있다.

배동희 축제추진위원장은 "고구마 심기에서부터 가래떡 뽑기 등 행사 진행까지 축제장 구석구석 주민들의 손길이 닿아있다"며 "주민주도형 축제로 자부심을 품고 준비한 만큼 축제장을 방문한 가족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즐기고 가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메뚜기 축제는 2023년에 이어 올해도 경북도 미소 축제로 선정될 만큼 주민주도형 친환경 농촌체험 축제로 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전국에서 으뜸가는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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