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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라리, 고객 대상 트랙 주행 프로그램 성료…“1:1 코칭 제공”
10월 5일부터 2일간 인제스피디움서 개최
3~4일 ‘에스페리엔자 페라리’ 진행
‘페라리 12칠린드리’ 시승 기회도 제공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페라리 챌린지 차량들이 세워져 있다. [페라리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페라리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고객대상 레이싱 프로그램 ‘파씨오네 페라리 클럽 챌린지 2024’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파씨오네 페라리 클럽 챌린지는 트랙 전용 차량인 ‘페라리 488 챌린지 에보’ 소유자가 참가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행사에는 한국, 태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총 12명의 선수가 등록을 했다. 참가자들은 ‘타임 어택’ 경쟁을 통해 주행 시간을 겨루게 되는데, 전문 인스트럭터의 1:1 코칭 아래 체계적으로 드라이빙 스킬을 연마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페라리 클럽 챌린지의 교육은 퍼포먼스 차량 제어와 기술의 모든 측면을 다룬다. 아울러 프로페셔널 레이싱 상황에 대한 교육을 통합해 참가자들이 페라리 챌린지 재팬을 포함한 전 세계 페라리 챌린지 레이싱 대회에 나갈 수 있는 기술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현재 모든 페라리 챌린지 차량에는 상세한 랩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원격 측정 장치가 장착돼 있어 랩 타임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다른 드라이버와의 비교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에스페리엔자 페라리 클럽 챌린지’도 함께 진행했다. 클럽 챌린지의 예비 참가자들은 전문 인스트럭터와 함께 페라리 488 챌린지 에보를 시승해 보고, 페라리 클럽 챌린지의 매력을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3일부터 4일까지는 고객 시승행사인 ‘에스페리엔자 페라리 12칠린드리’가 진행됐다. ‘에스페리엔자 페라리’는 고객들이 최근에 출시된 페라리 차량을 경험할 수 있는 페라리만의 독특한 시승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5월 글로벌 출시된 12기통 2인승 모델 ‘페라리 12칠린드리’를 국내 최초로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해는 약 30여 명의 고객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전문 인스트럭터의 지도에 따라 인제 스피디움 트랙 위에서 페라리의 상징적인 자연흡기 프론트 미드 12기통이 전달하는 최고출력 830마력의 스릴과 강력한 사운드, 짜릿한 드라이빙 감성을 체험했다.

김현진 FMK의 페라리 브랜드 총괄 상무는 “파씨오네 페라리 클럽 챌린지는 단순한 드라이빙 이벤트가 아닌, 페라리의 유산과 커뮤니티를 기념하는 행사로 고객들이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더욱 깊게 느끼고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페라리의 근간이 되는 모터스포츠 정신과 레이싱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향유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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