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신건호 기자] 여수상공회의소(회장 한문선)는 여수시 및 여수상공회의소를 포함한 33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여수기업사랑협의회 위원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8일 간담회는 여수국가산단과 지역 경제의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고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협력과 지지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의가 조사한 자료에는 1967년 여천공업단지 기공 이후 국내 최대 석유화학산업 단지로 성장한 여수국가산단의 현황과 당면한 위기 상황을 데이터에 기반해 설명했다

여수산단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대중국 수출 감소,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의 복합적인 대내외적 도전과 더불어 2027년부터 중동 산유국들이 국내 생산비의 1/3로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게 됨에 따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한문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수국가산단은 다양한 글로벌 및 국내 요인으로 인해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 지자체, 시민 모두가 하나 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