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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임금님 행차하던 ‘돈화문로’에서 문화축제
11~12일 돈화문로 일대에서 열려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오는 11일과 12일 ‘돈화문로 문화축제’를 연다고 7일 밝혔다.

구에서 열리는 13개 행사를 한데 모은 ‘2024 렛츠종로’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임금이 행차하며 백성을 만나던 돈화문로 일대에서 열린다.

구는 왕과 백성을 이어주고,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꽃피운 돈화문로의 역사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이번 축제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2시 30분 돈화문로 특설무대에서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떡만들기와 막걸리 빚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조선시대 도성 안팎을 순찰하던 순라군 체험도 준비돼 있다. 참여자들은 순락군 복식을 입고 문화해설사와 함께 세계문화유산인 창덕궁 인근을 돌며 돈화문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게 된다.

한편 같은 기간 구는 서순라길과 종로 주얼리거리에서 ‘K-주얼리 종로 페스티벌’을 열어 주얼리 산업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조선시대 임금이 행차하며 백성을 만났던 돈화문로의 유구한 역사를 잇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주민과 손잡고 돈화문로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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